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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아톰이라는 이름이 친숙한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만화인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 중 '지상 최강의 로봇'을 모티브로 한 작품 플루토(pluto)의 줄거리, 평점,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루토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2003년~2009년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이번 넷플릭스에서는 총 8편으로 제작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플루토(pluto) 줄거리
첫 장면은 산불을 진화하는 소방관들 사이로 라인하르트 박사가 등장하며, 자기와 연락이 끊긴 세계 7대 로봇 중 하나인 몽블랑을 애타게 찾습니다.
실제 산불은 몽블랑이 파괴되며 생긴현상으로 온몸이 갈기갈기 찢긴 몽블랑은 머리 부분에 나뭇가지로 뿔모양이 형성된 채 발견됩니다.
한편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깨어난 유로폴소속의 게지히트 형사는 살인사건 현장으로 가게됩니다. 희생자는 평소 로봇인권법 옹호 단체의 간부로 죽은 그의 머리 쪽에는 몽블랑과 마찬가지로 뿔모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지히트는 단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이번 사건의 소행은 악마가 벌인짓이라고 하며 자신의 수사하겠다고 유로폴본부에 보고합니다.
사건을 추적하는 중 로봇에게 자유와 평등을 준 법학자 타자키 쥰이치로가 살해 되고, 세계 7대 로봇인 노스 2호도 파괴되고 맙니다. 타자키 쥰이치로의 사건으로 게지히트는 일본에 오게 됩니다. 일본에 온 게지히트는 자신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지 아톰에게 자신이 놓친 게 있는지 확인해 달라며 자신의 메모리칩을 건넵니다.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게지히트는 세계 7대 로봇 중 살아남아있는 나머지 세 로봇인 브란도, 헤라클레스, 엡실론에게 위험을 경고해 주러 떠납니다.
* 세계 7대 로봇 : 아톰, 게지히트, 몽블랑, 노스 2호, 브란도, 헤라클레스, 엡실론
게지히트로부터 사건의 개요를 알게 된 아톰은 타자키 쥰이치로가 살해된 현장에 가서 추가 조사를 한 뒤 오챠노미즈 박사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게지히트의 메모리와 타자키 쥰이지로의 사체모습으로 로마신화의 명왕인 플루토를 떠올리게 됩니다.
오챠노미즈 박사를 찾아간 아톰은 이 일의 발단이 제39차 중앙아시아 분쟁 때 파견된 보라 조사단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조사단과 관련된 인물과 로봇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속된 플루토의 공격으로 세계 7대 로봇들은 하나씩 파괴가 됩니다.
과연, 게지히트와 아톰은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본편에서 확인해 보세요.
플루토(pluto) 평점
플루토 IMDB 영화 평점 : 9.3
플루토(pluto) 후기
플루토를 책으로 본 건 아마도 10년 전쯤으로 기억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처음 접하고 이 작가의 작품에 푹 빠져서 이후로 20세기 소년과 플루토까지 너무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플루토는 그림체와 캐릭터의 움직임이 너무나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책으로 봤을 때의 감동이 더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실사 그림체가 돋보이는 플루토를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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