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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포스팅은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한 '비스트'입니다.
제가 이드리스를 알게 된 건 '토르'를 통해서인데요. 우직한 모습이 남자가 봐도 멋져 보였습니다. 이후 이드리스가 나오는 영화는 빠짐없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비스트는 아빠와 두 딸이 아프리카에서 사자와 혈투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비스트 줄거리
영화는 아프리카에서 밀렵꾼 일당이 사자사냥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밀렵꾼 일당 중 일부는 사냥에 성공한 사자를 트럭에 싣고 떠나고, 일부는 놓친 사자를 추격하지만, 모두 죽고 맙니다.
한편, 네이트 박사(이드리스 엘바)는 두 딸 메어(이야나 할리)와 노라(레아 사바 제프리스)를 데리고 친구 마틴(샬토 코플리)의 초대를 받아 아프리카에 휴양을 즐기러 옵니다.
사파리 체험 첫날. 마틴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키워왔던 사자무리를 네이트 일행에게 보여주면서, 암컷 사자들은 사냥을 하는 반면 수컷 사자들의 역할은 자기 영역에 침범한 적을 공격한다고 말을 해줍니다.
사자를 둘러보던 중 마틴은 암컷 사자가 다친 것을 보며, 아마도 밀렵꾼 소행인 것 같다며 근처 마을에서 정보를 알아보자며, 네이트 일행과 함께 가까운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에 도착한 일행은 주민들의 시체가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상처를 보면 사자의 짓이지만 먹지도 않을 사람들을 학살하는 사자는 없다는 마틴의 말과 함께 일행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차로 돌아갑니다.
마을을 떠나던 중 피투성이가 된 주민을 보고 마틴은 주변을 탐색하러 나서지만, 역시나 사자에게 습격을 받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과연, 네이트 박사는 두 딸과 마틴을 무사히 구해서 사자의 공격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까요?
영화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스트 평점
비스트 다음 영화 평점 : 4.3
비스트 네이버 영화 평점 : 4.13
비스트 IMDB 영화 평점 : 5.6
비스트 후기
그동안 강한 남자의 역할을 보여줬던 이드리스는 영화 비스트에서 싸움은 못하는 외과의사로 나옵니다.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두 딸을 지키려는 부성애를 보여주며 사자와 혈투를 펼칩니다. 마취총도 안 통하는 사자와의 대결은 흡사 예전 영화 '죠스'를 황량한 아프리카 초원으로 옮겨 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죠스만큼의 긴장감은 없었지만, 흠칫흠칫 놀라게 하는 사자의 공격은 CG로 생각 들지 않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차기 제임스 본드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드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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