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줄거리, 평점, 후기, 스포 x

영화 잠 줄거리 평점 후기

오늘 포스팅 할 영화는 올해 9월 6일 개봉하여 5주 연속 영화상영순위 1위를 기록했고, 오늘 넷플릭스에서 재개봉한 '잠'입니다.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은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수면장애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호러스릴러 영화 잠의 줄거리, 평점,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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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줄거리

영화 잠은 남자의 코고는 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한밤중 잠을 자고 있던 정수진(정유미)은 잠을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침대에 앉아 있는 오현수(이선균)을 발견합니다. 오빠라고 부르는 수진의 부름에 '누가 들어왔어'라고 말하며 다시 침대에 쓰러지는 현수를 보며 웃음을 지어보이지만, 곧이어서 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현수를 불러보지만 일어나지 않는 현수를 대신해 수진은 밖으로 나가봅니다. 두려움에 한 손에 전동드릴을 들고 소리가 나는 베란다 쪽으로 향하지만, 문틈에 걸린 슬리퍼 때문에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나는 소리였습니다. 슬리퍼를 빼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세탁기 옆에서 애완견 후추가 나옵니다. 방으로 들어온 수진은 현수를 원망한듯 노려보는데 그 때 현수의 발에서 베란다 문에 걸려있던 슬리퍼의 나머지 한쪽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그렇게 인트로가 끝나고 제1장이 시작됩니다.

아침 출근을 하는 수진은 아랫층에 새로 이사온 박민정(김국희)와 집 앞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마카롱을 들고 인사를 온 민정은 일주일을 참았다며, 새벽에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다고 주의를 부탁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퇴근 길 데리러 온 현수에게 아래층 여자 흉을 보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날 밤, 잠든 현수가 자신의 뺨을 긁는 걸 본 수진은 그만하라고 말리지만,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어느 새 더욱 긁어대는 현수를 만류하다 수진은 잠이 들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난 현수의 뺨은 피투성이로 얼룩져 있었고, 수진의 응급처치로 상처를 처리합니다. 이정도 상처면 촬영하는데 지장이 없다며, 병원에 가보라는 수진의 충고를 무시하며 촬영장으로 향합니다.

현수가 출근 후 집 안을 둘러보던 수진은 바닥에 핏자국이 남은 것을 발견하고 따라가 보니 침대 안쪽에는 더욱 많은 핏자국이 있었고 그 곳에는 후추가 덜덜 떨며 구석에 앉아있는 걸 보게됩니다.

결국 빰에 난 상처때문에 배역을 잃게 된 현수는 그날 밤 또다시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몽유병 상태로 냉장고에 있는 날고기를 먹고 수도물로 입가심을 하며, 급기야는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것을 수진이 가까스로 막아냅니다.

어쩔 수 없이 현수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사를 하게 되고 렘수면 행동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 수진의 엄마는 부적을 건네주지만 수진은 무당 따위는 안 믿는다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현수는 점점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결국 후추를 죽여 냉동고 안에 집어넣게 됩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수진은 딸을 낳게 되었고 그렇게 제2장이 시작됩니다.

여전히 현수의 수면장애는 계속해서 진행됐고, 결국 의사를 믿지 못한 수진은 엄마에게 무당을 소개 받게됩니다. 무당으로부터 귀신을 끌어들인건 수진 자신이고 귀신을 쫓아내려면 이름을 알아내야 된다고 말하며, '개 짖는 소리, 얘 우는 소리 없이 너랑 단둘이 살고 싶다'고 귀신이 말한다고 얘기합니다.

이때부터 무당의 말을 맹신하기 시작한 수진은 무당이 시키는대로 하며, 현수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합니다.

과연, 현수는 수면장애인지? 아님 귀신이 씌였는지? 결과는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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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평점

잠 다음 영화 평점 : 3.5

 

잠 네이버 영화 평점 : 7.81

 

잠 IMDB 평점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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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후기

만약 명확한 끝맺음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열린 결말을 보여주므로 영화를 감상한 분들의 생각에 맡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의 결말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나눌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의외로 싫어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죠.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되어 관례에 없던 박수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고 극찬을 했을정도 입니다.

색다른 공포를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영화 잠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바로 지금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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